동남아여행 시 필수 준비 상비약 리스트


여름 휴가 기간은 끝났지만 늦은 휴가를 떠나거나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휴양지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다른 준비에 앞서 상비약도 꼼꼼하게 챙기시길 권유드립니다. 

아무래도 덥고 습한 지역이라 여러가지 질병 발생의 위험성이 있고, 우리나라에 비하면 위생적인 면이 좋지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약국을 찾거나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 진통제(해열제)

여행 시 필수로 준비해야 할 약은 진통제입니다.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열제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를 준비하셔야 두통같은 가벼운 통증은 물론 열이 날때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 상비약 감기약

2. 소화제

여행을 가면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게 될 경우가 있어서 소화 불량을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맛집을 찾아다는 건 여행할 때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거나 체해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습니다. 


3. 지사제

소화가 안되는 경우보다 더 심각한 건 배탈이 나서 복통이나 설사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동남아는 습한 지역이고 위생 문제가 있는 곳도 많은 편이니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조심하고, 배탈이 났을 경우 바로 지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꼭 음식 문제가 아니더라고 해외 여행시 물갈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지사제를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4. 알레르기 약

한국에서 알레르기가 없었던 사람들도 낯선 환경이나 낯선 식재료로 인해 알레르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용하는 형태의 약이나, 바르는 연고 등을 준비해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상처 연고 & (방수)밴드

여행 중 약간 들뜬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부주의할 수 있고, 또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다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리조트에서만 머물러도 수영장이나 객실에서 다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평상시 구비해두는 상처 연고를 챙기시고 물놀이가 많은 동남아 여행의 특성상 방수 밴드를 챙기면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 상비약 방수밴드


6. 모기 기피제 & 모기연고

한국에서도 덥고 습한 여름에는 모기 기피제와 모기 연고가 필수인데요, 동남아 역시 모기를 비롯한 벌레들이 많기때문에 준비해야 합니다. 모기 기피제는 현지에서 구매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7. 멀미약

섬이 많은 지역을 가시거나 스노쿨링 등의 활동을 할 경우 배를 타게 되는데 대부분 소형 선박을 이용하기때문에 평소에 멀미가 없던 사람들도 멀미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마시는 약이나 붙이는 약 등 편한 쪽으로 준비해주세요. 


8. 감기약

더운 나라로 가면 감기 걱정이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물놀이 후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거나 에어컨이 항시 켜져있는 곳들이 많아서 은근히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 감기약이나 자기 전 복용할 수 있는 약 등을 챙기시면 됩니다. 

동남아 여행 상비약 감기약

9. 변비약

소화가 안 되는 것, 배탈나는 것 다음으로 여행 시 문제가 되는게 변비입니다.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거나 생활 환경이 바뀌는 경우 평소에 변비가 없던 사람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약을 준비하되 지나치게 강한 효과로 다음날 여행을 망칠 수 있는 약은 피해야 합니다. 


10. 화상연고

아무리 썬크림을 꼼꼼하게 발라도 동남아는 햇빛이 무척 따가워서 무심코 돌아다니다가 화상에 가깝게 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알로에젤 등으로 가라앉는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경우는 화상연고를 발라주면 조금 더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지금까지 동남아 여행시 준비하면 좋은 상비약 10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마음 먹고 떠나는 여행인만큼 즐겁고 건강하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